[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6.4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6.4

“일하는 국회는 국민의 명령”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4일 “하늘이 두 쪽 나도 내일 본회의를 반드시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내일 본회의를 일하는 국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으로 삼겠다”며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건 21대 국회에 대한 국민의 명령”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국민 삶을 지켜내고 국난을 극복해야 한다”며 “일하는 국회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K방역에 이어 국민께서 자긍심을 드릴 수 있는 K국회를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21대 국회가 나아갈 방향이 국민께 인정받는 길”이라며 “국민께서는 새로운 국회를 만들어 경제와 민생을 지키기라고 명령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은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신주단지처럼 모시고 있지만 국민께서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혁파하고 국회 근본부터 바꾸라고 명령하고 계신다”며 “법을 지키는 국회,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게 최고의 국회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야당이 총선 민심을 존중한다면 지금이라도 일하는 국회에 동참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통합당이 조건 없이 내일 본회의에 참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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