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와 목포시가 운영하는 ‘이동신문고’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1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시에 따르면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분야별 전문조사관과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해주는 현장 중심의 고충 민원 상담서비스이다.

목포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무안군, 신안군, 함평군 지역주민들도 누구든지 상담할 수 있다.

일반행정, 문화, 교육, 노동, 산림, 농업, 환경, 도시계획, 교통, 도로, 세무, 주택, 건축 등 국민권익위 주관 분야를 비롯해 대한법률구조공단, 고용노동부,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협업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고충을 상담한다.

상담 내용 중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사항과 단순 궁금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국민권익위원회 고충 민원으로 접수해 심층 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된다.

이동신문고 상담 신청은 당일 직접 방문해서도 가능하지만 심도 있는 상담준비를 위해 사전 예약접수가 필요하다. 상담예약 신청서는 목포시청 홈페이지(열린 행정→공지사항 4861번)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각 동 주민센터에도 비치돼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이동신문고가 지역민들의 생활 속 고충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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