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오후 4시 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와 창원힘찬병원 이상훈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있다.(제공=창원힘찬병원)ⓒ천지일보 2020.6.3
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2일 열린 협약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와 창원힘찬병원 이상훈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있다.(제공=창원힘찬병원)ⓒ천지일보 2020.6.3

2일 창원힘찬병원·함양군, 저소득층 수술비 지원 업무 협약 체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함양군이 관절, 척추 치료 병원인 창원힘찬병원과 저소득계층 수술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일 열린 협약식에서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창원힘찬병원은 함양군내 기초생활 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또는 중위소득 80% 이하인 저소득 군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단 검사비, 수술비, 진료비, 입원비 등 환자 본인 부담금도 지원한다.

이상훈 창원힘찬병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미루는 환자들을 보며 항상 안타까웠다. 수술비 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힘찬병원의 재능 나눔이 더욱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함양군의 경우 노인인구가 30% 이상인 초고령사회로 관절 질환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분들이 아주 많다. 군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현대적 의료시설이 갖춰진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우리 함양군 또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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