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한국FPSB 회장(가운데)이 대학생 기자단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제공: 한국FPSB) ⓒ천지일보 2020.6.3
김용환 한국FPSB 회장(가운데)이 대학생 기자단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제공: 한국FPSB) ⓒ천지일보 2020.6.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FPSB(회장 김용환)가 재무설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말 대학생 기자단 1기를 모집했다. 기자단은 재무설계를 주제로 한 카드뉴스 및 UCC영상을 제작 후 SNS에서 게재하는 1차 홍보 미션을 수행했다.

심사 결과 나사렛대 국금부팀(국제금융부동산학과 박상준, 이빈, 한경원, 안수영)이 우수상을, 동국대 바크팀(barc경영학연구회 최서현, 김은진, 박나현)과 평택대 최수연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참여한 모든 기자단에게는 참가비를 지급한다고 한국FPSB는 밝혔다.

수상작은 전문가 평가와 기자단의 개별 SNS 홍보활동, 한국FPSB의 국제공인재무설계사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자격자와 국내재무설계사 AFPK(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자격자의 온라인 투표 점수를 합산해 선정했다.

지난 4월 미국 국제공인 재무설계사 인증본부인 CFP보드 설문 자료에 따르면 CFP자격자 10명 중 8명(78%)이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기존고객의 문의량이 증가했다”고 답변했다. 3분의 2(64%)는 “전문적인 재무상담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이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본 설문은 지난 4월 미국CFP보드가 서베이몽키사에 의뢰했으며, 1078명의 CFP자격자가 응답했다.

시상식에서 한국FPSB 김용환 회장은 CFP보드 설문을 인용하며, 경제적 위기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코로나19 시점에 재무설계 홍보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미국인들이 재무 상담을 통해 재무적 안정성과 더불어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헤쳐 나갈 자신감까지도 부여 받았다”는 사례를 들며 “재무설계가 널리 전파되는 것은 재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고 말해 대학생 기자단의 활동을 치하했다.

UCC 수상작은 한국FPSB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대학생 기자단 1기는 올해 11월까지 두 차례 홍보 미션을 수행 후 우수상과 장려상을 다시 가릴 예정이다. 해단식 때는 별도로 최종 활동 최우수자와 우수자를 가려 포상한다.

한편 한국FPSB에서는 제75회 AFPK자격시험 접수 마감 결과, 지난해 동기대비 약 30% 응시율이 증가했으며, 7월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시행 예정인 제37회 CFP자격시험은 이달 29일까지 접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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