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 반려동물학과 과정 활동 모습 (제공: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 2020.6.3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 반려동물학과 과정 활동 모습 (제공: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 2020.6.3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살피고 사랑을 줘야하는 직업인 동물보건사는 반려인 1000만 시대에 접어들며 가장 중요한 직업이 됐다.

동물보건 전문일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동물보건사 자격증은 오는 2021년부터 국가자격증으로 지정되며,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응시조건은 전문대 관련학과 졸업자로 제한하고 있다.

국내 대학교 동물관련 반려동물학과나 전공에서 동물보건 분야 수업을 진행하며 취업의 문턱을 낮추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실제 대학교나 동물전문학교에서 제도화 원칙에 준하는 실습수업을 할 수 있는 교육기관은 많지 않다.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인력의 경우 동물 보건 업무분야를 세분화하여 일반간호, 재활훈련(물리치료), 영상의학, 임상병리 파트별 보조인력 제도화에 포함 될 수 있는 인력을 필요로 하게 됐다.

이에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는 반려동물관리전공 학생들이 동물보건사로의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동물간호 관련 이론과 동물병원실습을 통해 누구보다 빠르게 동물보건사로의 진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 관계자는 “서울 시내 중·대형동물병원 10곳에서 매 학기 중 3학기 동안 주 1회씩 동물병원 실습을 통해 현직 동물보건사(수의테크니션)들과 함께 병원실습을 수행하며, 졸업함과 동시에 취업 시 현장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취업 시즌 각 동물병원에 취업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여 학생들의 취업연계를 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현장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기술을 통해 동물 분야에 실력 있는 전문가로 성장하길 본교가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연희실용전문학교 동물보건사 전공에서는 현재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모집 요강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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