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함께 디자인하는 건설현장 상생협력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트. (제공: 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 2020.6.2
‘모두가 함께 디자인하는 건설현장 상생협력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트. (제공: 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 2020.6.2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공정한 건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디자인하는 건설현장 상생협력 아이디어 공모전’을 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과제는 ▲건설공사 관련 계약제도 개선 ▲건설참여자간 불공정관행 개선 ▲코로나19 관련 건설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건설관련 규제 개선 등 건설사업 정책전반에 대한 4개 분야로 중복 응모 가능하다.

공모는 오는 7월 10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상금 100만원), 우수 2건(50만원), 장려 2건(30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커피상품권 등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선정된 아이디어를 토대로 건설현장의 개선을 추진하고, 공공건설 상생협력 TF를 통한 법령개정 등을 건의해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들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건설산업 내실화에 기여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우수한 제안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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