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점검 전문성 강화 등 인프라 구축 호평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0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따. 

광주시는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실시된 식품안전관리 및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선정으로 7차례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광주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상패 및 포상금 600만원을 받는다.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시·군·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기초위생관리, 정부 주요시책, 가점 등 4개 영역, ▲현장보고장비 활용률 ▲업체 점검률 및 적발률 ▲합동단속 참여일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지수 ▲민원 기한 내 처리비율 ▲식품수거 목표 달성률 및 입력률 ▲식품안전관리 우수사례 ▲업무 관심도 등 13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시민 식생활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위생점검에 참여하는 식품위생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보고장비를 통한 신속한 보고체계로 단속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구축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2019년 열린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단 한 건의 식품사고도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식품안전관리를 철저히 했다.

더불어 식품으로 인한 위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위생업소 민·관 합동 교차단속 ▲찾아가는 식품안전진단 서비스(ATP측정기 활용) 실시 ▲ 시민과 함께하는 민간감시체계 구축 등 식품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평형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수상은 광주시민 모두가 안전한 먹거리로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식품 생산·제조단계에서부터 소비단계까지 식품안전관리를 촘촘히 해온 노력의 결과다.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해 식품안전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시민 위생관리, 식품위생업소 서비스 수준 향상 등을 위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식품안전관리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