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사 전경.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6.2
광주시청사 전경.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20.6.2

만 60세 이상 2000명 추가 모집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노인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하반기 공익활동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광주시는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노인일자리 시장 안정화를 위해 순시비 17억 6000만원을 확보하고 유·초·중·고교 학교 환경정비 사업, 생활방역 등 만 60세 이상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에 2000명을 추가 모집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 된 후 5월초부터 재개했으며, 중단된 일부사업을 제외하고 2만 4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자치구별로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참여자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하며, 신청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나 시니어클럽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교육청과 협업해 학교 환경정비 사업을 희망하는 학교와 필요한 인원을 사전 조사했으며 자치구 실정에 따라 사업기간은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평형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철저를 기하면서 일자리 사업 확대로 그 동안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사회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소득보전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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