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해명(출처: 박은지 인스타그램)
박은지 해명(출처: 박은지 인스타그램)

박은지 해명… ‘악마’ 발언 논란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방송인 박은지가 해명했다.

박은지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평화 시위대를 당연히 지지한다.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목숨을 잃게 된 그도 마음 깊이 애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런 정신없는 틈을 이용해 폭력, 도둑질, 약탈을 자행하여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악인들을 향해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친 것뿐”이라면서 “평화적인 시위대와 약탈범들은 분명 다른 부류인 걸 제가 모르겠나. 이런 틈을 타서 비어있는 상점을 저격하고 도둑질 약탈을 자행하는 자들을 향해 쓴 글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박은지는 “왜곡된 보도로 한 사람이 이렇게 처참하게 짓밟히고 있다. 잘못된 기사는 사람을 순식간에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은지는 “도둑질·폭력 시위하는 이 악마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 이제 잠깐 외출하는 것도 힘들게 됐다. 폭동 없이 잘 지나가길”이라는 글을 남겨 논란을 불렀다.

박은지는 2018년 두 살 연상의 재미교포 회사원과 결혼했으며, 이후 미국 LA에 살고 있다.

한편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관의 과잉진압에 의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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