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신창원 기자] 개척교회 간 접촉으로 인한 집단 감염으로 추정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1일 오후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교회 앞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천지일보 2020.6.1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개척교회 간 접촉으로 인한 집단 감염으로 추정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1일 오후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교회 앞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천지일보 2020.6.1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경기 고양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목사의 부인과 아들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덕양구 도내동 거주하는 목사 A(36)씨에 이어 부인 B씨와 태어난 지 4개월 된 아들이 진단 검사 결과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B씨는 지난달 30일 오후부터 발열과 기침, 가래, 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이튿날 낮 12시 30분께 덕양구보건소 출장 검진으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부부의 태어난 지 4개월 된 아들도 동반 입원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진행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들은 성남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최근 확진된 서울 강북구 거주자의 접촉자로, 지난달 28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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