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64회 현충일 추념행사’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6.2
지난해 ‘제64회 현충일 추념행사’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6.2

당일 오후 1시부터 자율 분향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오는 6일 열릴 ‘제65회 현충일 추념행사’를 축소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참석인원을 보훈단체장 등 120여명으로 최소화하고, 입장 시 마스크 착용과 체온측정 등의 지침을 준수할 계획이다.

추념식은 오는 6일 오전 10시 진양호 공원 입구 충혼탑 등에서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국가유공자·유족, 주민들을 위해 당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봉안실을 개방하고, 헌화·분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로 행사를 축소하지만,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은 영원히 가슴에 새기겠다”며 “앞으로 그 정신이 우리 사회에 고귀한 가치로 뿌리내리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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