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달 28일 제1회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천지일보 2020.6.2
시흥시가 지난달 28일 제1회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시흥시) ⓒ천지일보 2020.6.2

시흥시 청년 사업 논의, 청년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 진행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달 28일 제1회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흥시청 글로벌센터1에서 열린 청년정책위원회는 임병택 시흥시장, 청년 활동가 및 기업인, 시의원, 민간 전문가 등 18명이 참석했다.

시흥 청년들의 공식적인 소통 창구이자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심의와 의결 기능을 수행하는 청년정책위원회는 2016년, 주민청구 방식으로 제정된 시흥시 청년 기본 조례를 근거로 시작되어 올해 4기 위원회(20명)를 구성하며, 임기는 1년이다.

이날 행사는 2020년도 첫 정기회의 형태로 열렸으며,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호선(차례대로 김진영, 한호현)하고, 시에서 현재 추진 중인 청년사업과 시흥시 청년정책협의체 등 시흥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다양한 사업을 검토·논의했다.

말미에는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위원들도 함께한 가운데 시흥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진행하며, 시흥시 청년정책에 대해 청년과 관계 전문가의 건설적이고 현실적인 의견들을 수렴했다.

4기 위원장으로 호선된 김진영 위원장은 “위원장으로서 시흥을 더 젊게 역동적으로 만들 수 있는 정책들을 고민해보겠다”며 “아울러 청년정책협의체와 여러 청년활동가들과 청년의 의견이 담긴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협업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임병택 공동위원장인 시흥시장은 “시흥시 청년정책위원회를 통해 시흥 청년에게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의 기회를 보장하고 자립기반을 형성할 수 있는 정책들을 수립해나갈 것”이며 “이와 관련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