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도서관 평생학습사업소가 1일 ‘만경강 생태 아카데미’를 열고 본격적인 교육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한 참여자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 완주군) ⓒ천지일보 2020.6.1
완주군 도서관 평생학습사업소가 1일 ‘만경강 생태 아카데미’를 열고 본격적인 교육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한 참여자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 완주군) ⓒ천지일보 2020.6.1
 

만경강 가치 공유… 문화·역사 보존 

[천지일보 완주=신정미 기자] 완주군 도서관 평생학습사업소가 ‘만경강 생태 아카데미’를 개강하고 본격적인 교육 일정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완주 지역자원인 만경강의 가치를 공유하고 보존하기 위한 ‘만경강 생태 아카데미’는 만경강이 품고 있는 생태환경과 문화 및 역사를 지역에 알리고 지속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교육이다.

오는 11월까지 기본반, 심화반으로 나눠 총 20차시로 운영된다.

수강생은 사전 신청을 받은 군민 30명으로 구성됐다. 모든 교육을 수료하면 역사문화(생태) 리더십 강사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교육은 만경강 사랑 지킴이(대표 이현귀)가 주관한다. 만경강 사랑 지킴이는 지난 2017년도 만경강 생태 아카데미를 수강하고 뜻이 맞는 사람들이 조직한 단체다.

완주군은 자체 방역 매뉴얼인 수강생 입장 전과 착석 전 수시로 공기를 환기하는 등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교육에 임한다.

또 교육생 가운데 방역관리자 2명을 선정해 체온측정과 출입자명부 정리 등의 임무도 부여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만경강 생태 아카데미를 통해 만경강의 진정한 가치를 공유하고 배움이 지역사회로 선순환 되길 바란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군민의 안전이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모든 교육 일정을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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