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신창원기자] 사진은 지난 24일 오후 경기도 군포시 '군포효사랑요양원'에서 119 구급대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3.28
[천지일보 신창원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이송 장면. ⓒ천지일보 2020.3.28

진주 1~10, 12번 11명 완치

퇴원자 증상 모니터링 ‘지속’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병원치료를 받아오던 진주시 12번 환자가 퇴원했다.

상봉동에 거주하는 1960년생 남성인 진주 12번 확진자(경남 122번) A씨는 지난달 22일 양성판정을 받았지만, 확진 전까지도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

1일 시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확진 후 경상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9일만인 31일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

12번 환자의 퇴원으로 현재 진주지역에서는 서울 신촌 ‘다모토리5’ 클럽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진 진주 11번 환자 1명만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 환자는 지난달 10일 후각 둔화 증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왔지만, 증상이 다시 발현해 재검사를 받은 결과 21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12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총 129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무증상 감염’을 고려해 퇴원을 하더라도 14일 간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를 조치할 방침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