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이태원 클럽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인천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진료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5.14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이태원 클럽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인천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진료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5.14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추가로 15명 이상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새로 공개된 인천 지역 코로나19 환자는 미추홀구·부평구·연수구·중구·서구 등에서 거주하는 주민으로 15명보다 많은 수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8일에 열린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한 교회 부흥회에서 집단 감염이 진행됐을 것으로 판단했다.

해당 부흥회에는 앞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부평구 모 교회 목사 A(57, 여)씨도 함께한 것으로 조사됐다.

추가 확진자 중 연수구 선학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은 같은날 28일 미추홀구 교회에서 A목사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난달 31일 미추홀구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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