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출범 원내대표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3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출범 원내대표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31

국정조사 요구는 일축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각종 의혹을 해명한 윤미향 당선인에 대해 검찰의 수사를 지켜보자는 신중론을 이어갔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나름대로 본인은 최선을 다해서 소명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책임과 권한이 있는 국가기관에서도 여러 가지 제기된 의혹에 대해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검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 소명은 보시기에 충분하지 않았다고 볼 수도 있겠다”며 “검찰 수사는 엄청 큰 규모의 액수를 들여다보는 게 아니라서 검찰 수사는 빠른 시일 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윤 당선자의 의혹에 대한 소명이 됐는지와 관련해 “내 의견이 중요한 게 아니잖나. 검찰에서 개인계좌 등은 수사 중이어서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걸로 들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정조사 여부에 대해선 “대상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제21대 국회 임기 이틀째인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윤미향 의원실이 굳게 잠겨 있다. ⓒ천지일보 2020.5.3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제21대 국회 임기 이틀째인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윤미향 의원실이 굳게 잠겨 있다. ⓒ천지일보 20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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