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내달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전국 모든 점포에서 캐나다산 랍스터를 9920원에 판매한다. 모델들이 캐나다 랍스터를 선보이고 있다. (제공: 롯데쇼핑) ⓒ천지일보 2020.5.31
롯데마트는 내달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전국 모든 점포에서 캐나다산 랍스터를 9920원에 판매한다. 모델들이 캐나다 랍스터를 선보이고 있다. (제공: 롯데쇼핑) ⓒ천지일보 2020.5.31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롯데마트는 내달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전국 모든 점포에서 캐나다산 랍스터를 시세 대비 30% 가량 할인한 금액에 판매한다. 가격은 9920원으로 롯데마트에서 최근 6년 동안 판매한 활랍스터 가격 중 최저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최저 수준의 가격을 책정할 수 있었던 것은 현지 시장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형 공급사를 통해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5~6월은 캐나다 현지에서 최상급의 랍스터가 잡히는 시기다. 이에 롯데마트는 캐나다에서 랍스터 최대 어장이 열리는 5월에 맞춰 캐나다 대형 공급사를 확보하고 국내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사이즈인 약 450g의 랍스터 5만 마리를 선구입했다.

또한 중간 유통마진을 없앤 직소싱 유통 방식도 가격을 낮출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다. 기존에는 공항 통관부터 파트너사 수조, 물류 센터, 점포 입고까지 4단계를 거쳤지만 직수입을 통해 파트너사 수조가 빠진 3단계로 그 과정을 줄인 것이다. 유통 과정이 한 단계가 줄어들며 유통 시간도 12시간 가량 줄어 더욱 신선한 랍스터를 맛볼 수 있다.

롯데마트는 7일 동안 ‘캐나다 랍스터(454g내외)’를 9920원에 판매하며, 같은 기간 ‘랍스터 테일’도 각 5990원에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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