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재 완화, 사람으로 붐비는 밀라노[밀라노=AP/뉴시스] 이탈리아에서 해변과 공원은 물론 술집과 식당까지 문을 여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된 첫 번째 주를 맞아 24일(현지시간) 밀라노 나빌리오 운하에서 사람들이 산책과 휴식을 즐기고 있다. 이탈리아 대부분 도시의 시장들은 많은 사람이 느슨해진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길거리와 광장에 쏟아져 나오는 것에 우려를 표했으며 북부 브레시아 지역은 아르날도 광장에 23∼24일 각각 오후 7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통행 금지령을 내리기도 했다.
코로나19 제재 완화, 사람으로 붐비는 밀라노[밀라노=AP/뉴시스] 이탈리아에서 해변과 공원은 물론 술집과 식당까지 문을 여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된 첫 번째 주를 맞아 24일(현지시간) 밀라노 나빌리오 운하에서 사람들이 산책과 휴식을 즐기고 있다. 이탈리아 대부분 도시의 시장들은 많은 사람이 느슨해진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길거리와 광장에 쏟아져 나오는 것에 우려를 표했으며 북부 브레시아 지역은 아르날도 광장에 23∼24일 각각 오후 7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통행 금지령을 내리기도 했다.

총 사망자는 3만 3340명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탈리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사망자가 또다시 100명을 넘어섰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기준 이탈리아에선 총 111명의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416명이다.

지난 28, 29일 각각 70명, 87명이 사망한 데 이어 다시 일일 사망자 수가 100명대로 늘어난 것이다. 지난 27일 기준 일일 신규 사망자는 117명이었다.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미국·브라질·러시아·스페인·영국 등에 이어 6번째, 사망자 수는 미국·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완치자(15만 5633명)와 사망자 수(3만 3340명)를 제외한 실질 감염자 수는 4만 3691명으로 전날보다 2484명 줄었다. 중증 입원 환자는 450명으로 집계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