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신창원 기자]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26일 오후 부천 종합운동장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한 근로자가 검사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물류센터 근로자 등 3626여 명을 대상으로 긴급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2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천지일보 DB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경기 화성지역 공장에 취업하려고 입국한 방글라데시 국적 이주 노동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화성시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국적 30대 남성 A씨와 B씨 등 2명은 지난 27일 입국했으며, A씨는 29일 기침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자가격리 상태로 생활했던 것으로 진술했다.

B씨도 27일 입국했으며 별다른 증상은 없었지만 29일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도 외출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방역 당국은 정확한 동선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성 지역 확진자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을 포함해 2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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