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쿠팡 부천 물류센터가 26일 오후 폐쇄돼있다. 쿠팡은 물류센터 근무자 중에서 확진자가 확산되자 발생하자 센터를 자체 폐쇄했다. ⓒ천지일보 2020.5.26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쿠팡 부천 물류센터가 26일 오후 폐쇄돼있다. 쿠팡은 물류센터 근무자 중에서 확진자가 확산되자 발생하자 센터를 자체 폐쇄했다. ⓒ천지일보 2020.5.26

센터 근무자 74명 확진

관련 접촉 감염자 35명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9명으로 늘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30일 오후 브리핑에서 “경기도 부천에 소재한 쿠팡 물류센터 집단발생과 관련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108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브리핑 후 쿠팡 물류센터 직원인 40대 부천 주민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109명이 됐다. 전날 12시 기준 확진자인 102명보다 7명 증가했다.

확진자 109명 가운데 74명은 물류센터 근무자이며 35명은 이들의 접촉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48명, 인천 42명, 서울 19명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부천 쿠팡물류센터 검사대상자 중 2.5~2.9%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물류센터 직원 전수조사는 83.5% 완료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