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쿠팡 고양물류센터에 근무하던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8일 오후 경기 고양시 덕양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5.2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쿠팡 고양물류센터에 근무하던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8일 오후 경기 고양시 덕양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5.28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시에서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4명 추가되면서 859명으로 늘었다.

이는 서울시가 오늘 오전 10시 기준으로 공개한 확진자 855명에서 서울 자치구들이 4명을 추가로 공개한 사례를 더한 것이다. 신규 환자들은 강서구 2명, 영등포·서대문구 각각 1명이다.

강서구에 따르면 45번 확진자는 공항동에 거주하며 29일부터 발열 등 증상을 보였다. 지난 27일 강남구 소재 교회에서 목사인 경기 고양시 47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 부천시 소재 직장에 다니는 강서구 46번은 26일부터 발열과 근육통 등 증상이 있었다. 감염경로는 아직 방역 당국이 조사 중이다.

영등포구 35번 확진자는 지난 27일 서대문구 26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대문구는 남가좌2동 주민인 50대 남성이 발열, 근육통, 기침 증세를 보여 전날 서대문구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27번 확진자인 이 남성은 지난 24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었다. 입국 당시 공항 검역소 코로나19 검사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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