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 있는 모더나. (출처: 뉴시스)
미국 매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 있는 모더나.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바이오 기업 모더나가 2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2단계 임상 시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단계 임상의 첫 번째 참가자들에게 백신 후보 물질(mRNA-1273)을 투여했으며 최종적으로 600명에게 실시할 예정임을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참가자는 나이에 따라 두그룹(18~55세 및 55세 이상)으로 나눠 각각 300명으로 구성된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 18일 발표한 1단계 임상 시험 결과에서 참가자 45명 전원에 코로나19 항체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참가자들의 나이 등 정보가 부족하다는 반론이 나오기도 했다.

모더나는 오는 7월 3단계 임상 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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