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고3 개학을 하루 앞둔 19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 손소독제, 비닐장갑, 체온계 등 방역 용품이 비치돼 있다. ⓒ천지일보 2020.5.19
개학을 하루 앞둔 3학년 교실에 손소독제, 비닐장갑, 체온계 등 방역 용품이 비치돼 있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부산에서 지난달 등교 개학을 실시한 후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쯤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내성고 3학년 학생 A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7일 감기 증상이 있던 A군은 등교하지 않았고, 동래구 한 병원에서 인후염 진단을 받았다. 전날에는 등교한 뒤 설사 증상과 복통을 느껴 조퇴 후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시교육청은 해당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전원을 자가 격리 조치한 뒤 오는 30일 A군과 같은 반 학생 전원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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