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앞줄 오른쪽부터),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을 비롯한 가족들이 1월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에 입장하는 모습. (출처: 연합뉴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앞줄 오른쪽부터),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을 비롯한 가족들이 1월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에 입장하는 모습.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장남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과 장녀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상속지분을 전량 매도했다.

29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면 신동주 회장과 신영자 전 이사장은 롯데물산 유상감자 참여를 위한 주권제출 마감일인 이날 보유지분 5.17%를 전량 롯데물산에 매각함으로써 경영권 참여를 포기했다.

신동주 회장과 신영자 전 이사장은 신 명예회장 사후 각각 롯데물산 지분 1.72%, 3.44%를 상속받았다. 신동주 회장은 상속 이전에 이 회사 지분 0.01%를 보유하고 있었다.

롯데물산은 신동주 회장과 신영자 전 이사장에게서 취득한 지분을 모두 소각할 예정이다.

롯데물산은 현재 일본 롯데홀딩스가 56.99%를, 호텔롯데가 31.13% 지분을 갖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신격호 명예회장 사후 상속으로 1.73%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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