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가 29일 제351회 임시회에서 제시된 안건들을 의논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의회) ⓒ천지일보 2020.5.29
수원시의회가 29일 제351회 임시회에서 제시된 안건들을 의논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의회) ⓒ천지일보 2020.5.29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의회가 29일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3회 추경예산안 등 3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제3회 추경예산안 1건, 조례안 및 규칙안 27건, 계획안 2건, 동의안 2건, 의견청취안 3건, 변경안 1건 등을 최종 결정했다.

총 3조 5556억원 규모의 제3회 추경예산안은 지난 27일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19건 6억 288만원, 특별회계 세출예산에서 2건 5억원을 삭감하고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주요 조례안으로 조석환 도시환경교육위원회 위원장이 발의한 ‘수원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 후반기 의회부터 적용될 상임위원회 개편에 대해 이희승 의원이 발의한 ‘수원시의회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도 최종 의결됐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제11대 후반기 의회에서는 기존의 문화복지위원회와 도시환경교육위원회가 ‘문화체육교육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로 바뀐다. 또 교통건설체육위원회 대신 ‘복지안전위원회’가 신설될 예정이다.

조례안 등 안건 심사의결 후 채명기 의원은 ‘용도지역 지정과 관련된 재산권 침해’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어 윤경선 의원의 ‘수원시평생학습관 및 외국어 마을 통합운영 결정’에 대한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수원시의회는 오는 6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제352회 제1차 정례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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