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구미 산림 관광지. ⓒ천지일보 2020.5.29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구미 산림 관광지. ⓒ천지일보 2020.5.29

종합 관광상품 개발 추진

총 5개 선정 후 차등 시상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29일부터 7월 24일까지 ‘2020 산림관광 콘텐츠’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도내에 숲과 산촌, 자연휴양림 등 마을마다 숨겨진 산림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역사, 문화, 먹거리, 체험 거리, 숙박코스 등을 연계해 종합적인 관광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콘텐츠를 추진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숲 여행으로 심리적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나만의 숲 여행 처방전 in 경북’이란 주제로 공모한다. 이를 통해 산림치유 및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산림관광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거나 제공 예정인 개인 또는 법인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하지만 선정된 콘텐츠에 대해 25명 내외의 팸투어 모집 및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

접수된 콘텐츠는 ▲기획능력 ▲실현 가능성 ▲활용성 ▲운영 능력 등 4가지 심사기준에 따라 5개를 선정해 300만원에서 100만원의 범위에서 차등 시상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오는 8월 14일까지 개별 통보와 함께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로 공지한다.

선정된 콘텐츠는 국내 유명 여행 전문기자, 파워블로그, 여행작가 등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포레스트 힐링 투어’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산림관광 코디네이터를 통해 유튜브 등 SNS로 홍보할 방침이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도에 지친 마음을 쉬게 하고 인체 면역력을 높일 수 좋은 산림관광지가 많다”며 “계속해서 지역의 산림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산림관광 자원을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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