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삼척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강원도가 주관하는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발 경진대회’에서 삼척시가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재활용가능자원의 회수량과 품질을 높이고 회수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했다.

시는 재활용가능자원의 회수실적과 재활용 체계 구축 노력도 등 모든 부문에서 고득점을 받아 강원도 18개 시·군 가운데 1위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삼척시는 환경부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주관의 전국 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삼척시는 재활용가능자원의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품 수집장려금 지급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 ▲자체 수집경진대회 등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분리수거대를 확대·보급하고 찾아가는 재활용교실과 시정소식지, 전단지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 시설 운영으로 과거 단순 매립되었던 생활폐기물을 고가치 연료로 자원화해 매립량을 90% 감축했다.

특히 오는 6월 시내 5개소에 인공지능 캔·페트병 회수 로봇 8대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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