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국토부 ‘스마트 타운 챌린지 사업’ 선 (인포그래픽.(제공=창원시)ⓒ천지일보 2020.5.29
창원시 국토부 ‘스마트 타운 챌린지 사업’ 선정(인포그래픽.(제공=창원시)ⓒ천지일보 2020.5.29

진해해양공원, 보고·듣고·즐기는 태양·빛의 섬으로 스마트하게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0년도 ‘스마트 타운 챌린지 사업’ 예비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예비사업 선정으로 국비 3억 원을 지원받아 올해 말까지 특화된 스마트타운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내년 국토교통부의 후속 평가를 통해 본 사업 선정 시 40억 원( 국비 50%, 지방비 50% )을 투입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태양과 빛의 스마트타운’을 주제로 진해해양공원과 명동마을 일대를 대상으로 ‘가봤나 서비스’ ‘해봤나 서비스’ ‘다봤나 서비스’ 기반 인프라 구축의 4대 전략 스마트서비스를 시는 제안했다. 지역 특성과 지역 거버넌스를 활용해 지역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우수한 제안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사업지 주변의 명동·삼포마을 주민과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마스터플랜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또 주변 상권과 상호 연계할 수 있는 관광플랫폼 구축, 관광객을 유인해 체류시간을 증가시킬 수 있는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019년에 수립한 창원시 스마트도시계획을 기반으로 다양한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예비사업을 잘 준비해 진해해양공원 일대를 세계 최고의 ‘스마트 관광’ 지역으로 변모시켜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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