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맞춤형 패키지 사업화 지원으로 기업 혁신성장 지원

[천지일보 부산=강태우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재)부산테크노파크가 부산 국가혁신융복합단지 내 지능정보서비스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ICT융합분야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부산 국가혁신융복합단지 혹은 인근 지역(기준 반경 10㎞ 내)에 소재하거나 국가혁신융복합단지 내로 이전․신규설립 예정인 지능정보서비스(ICT 분야) 중소․중견기업이며, 참여기업 모집기간은 6월 12일까지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기존 혁신도시, 산업단지 등 지역거점들을 연계, 지역대표신산업(지능정보서비스)을 육성하고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이며, 부산테크노파크가 수행한다.

이번 기업지원사업은 ‘사전기획(Pre-Production)’ 및 ‘사업화 지원’ 분야로 추진된다. ‘사전기획(Pre-production)’은 산업부, 중기부 등 중앙부처 시행사업을 선택해 사업계획서 작성, 사전시각화 시뮬레이션 제작 등을 지원한다. ‘사업화 지원’은 단기간 사업화가 가능한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제품 성능 및 디자인(설계) 향상, 시험인증, 특허지원 등 수요자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단기・중장기 경영 컨설팅을 필수로 연계해 기업경영 애로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사전기획 과제별 3500만원 이내, 사업화지원 기업별 5000만원 이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지원 범위도 종전 부산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정 거점 내에서 기준 반경 10㎞ 내로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지역기업에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와 (재)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재)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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