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백은영 사진제공 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

 

마포나루 황포돛배, 마포나루 소금집산지 (1910) (제공 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 ⓒ천지일보 2020.5.29
마포나루 황포돛배, 마포나루 소금집산지 (1910) (제공 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 ⓒ천지일보 2020.5.29

마포나루 황포돛배, 마포나루 소금집산지 (1910)

예로부터 마포나루터(현재 서울 마포동과 용강동 일대)는 소금과 새우젓 집산지로 유명했다. 조선시대 경기도 일대 소금과 젓갈은 모두 이 마포나루에 집결돼 ‘마포염’이라는 말도 생길 정도였다. 염전 하나 없는 마포였지만 마포의 소금은 유명했으며, 나루터에는 창고를 지어 소금, 젓갈, 생선 등을 위탁 판매하거나 중개했다.

황포돛배는 바로 이렇게 각종 물물교역을 담당하는 고유의 배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상인들은 한강의 수로를 이용해 충주, 단양, 영월 등에 서해안의 소금과 새우젓을 공급했다.

 

옹기장수 (제공 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 ⓒ천지일보 2020.5.29
옹기장수 (제공 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박물관장) ⓒ천지일보 2020.5.29

옹기장수

지게에 옹기를 키보다 높게 쌓은 옹기장수의 모습이다. 당시 지게를 사용해 각종 일용품을 팔기 위해 전국을 누비던 보부상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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