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흑염소 소비 촉진 등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서호열 한국염소협회 함평군지부장, 이경제 래오이경제 대표, 이상익 함평군수, 박지현 한국흑염소협회 함평군지부장.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0.5.29
전남 함평군이 흑염소 소비 촉진 등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서호열 한국염소협회 함평군지부장, 이경제 래오이경제 대표, 이상익 함평군수, 박지현 한국흑염소협회 함평군지부장.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20.5.29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래오이경제(대표 이경제), ㈔한국염소협회 함평군지부(지부장 서호열), ㈔한국흑염소협회 함평군지부(지부장 박지현)와 업무협약을 맺고 흑염소 소비 촉진 등 관련 산업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협약식은 흑염소 소비량 감소와 시장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흑염소 사육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단체는 앞으로 흑염소 공급·소비 촉진, 가공식품 개발, 관련 기술·정보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한다.

특히 ㈜래오이경제는 함평군 흑염소 농가로부터 매월 50두(1300만원)의 흑염소를 매입, 엑기스 형태의 건강 기능성 식품을 가공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래오이경제는 이날 협약식에 앞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3300만원 상당의 황제진액 철갑상어 100세트와 장어 엑기스 100세트를 함평군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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