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박상돈 천안시장이 28일 수신면의 멜론재배 농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상황을 청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28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박상돈 천안시장이 28일 수신면의 멜론재배 농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상황을 청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28

‘농촌 경쟁력 강화하고자 영농현장 점검’
“한발앞선 농업정책… 경쟁력 강화할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박상돈 시장이 지난 7일부터 30개 읍면동을 다니며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28일에는 수신면 ‘주민과의 대화’를 마친 후 멜론 재배농가를 방문해 멜론을 직접 수확하고 농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에 앞서 27일에는 동면의 청년창업농업인이 운영하는 오이농장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이틀 동안 농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기반으로 농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농장을 둘러보며 영농현장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농민들을 위로·격려하고 농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동면 농장은 90년생인 A청년이 아버지(父)로부터 오이 재배방법을 전수받은 후 4개동으로 시작해 현재 8개동을 독립 경영 중인 청년창업농업인 농장이다. 청년은 농자재 등 보조사업 확충과 농업인력 구조 개선 등을 건의했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박상돈 시장이 28일 수신면 ‘주민과의 대화’를 마친 후 농장을 방문해 탐스러운 멜론을 수확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28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박상돈 시장이 28일 수신면 ‘주민과의 대화’를 마친 후 농장을 방문해 탐스러운 멜론을 수확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28

박상돈 시장은 “천안푸드 기준 신설, 농산물 수출 판로 개척과 지원강화,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 농기계 임대사업장 확대 증설 등 한발 앞선 농업정책으로 농촌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멜론 재배 농민들이 판매 걱정 없이 고품질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고품질 생산을 위한 토양개량사업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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