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당진사업처가 28일 당진시복지재단에 ‘꿈이 자라는 내 책상’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0.5.28
한전KPS㈜당진사업처가 28일 당진시복지재단에 ‘꿈이 자라는 내 책상’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20.5.28

‘다문화가정 등 방문해 아동용 책상·의자 설치’
“아동들에게 책상은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는 곳”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충남 당진지역 대표 공기업인 한전KPS㈜당진사업처(처장 김백기, 한전KPS)가 시(市) 출연기관인 당진시복지재단(이사장 왕현정)과 함께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을 통해 아동들이 꿈을 꾸는 희망찬 당진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28일 당진시에 따르면 한전KPS의 이번 나눔은 ‘꿈이 자라는 내 책상’을 주제로 펼치는 아동청소년분야 주력 사회공헌 활동이다. 금일 후원금(280만원) 전달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초까지 임직원들이 팀별로 조를 이뤄 한 부모·다문화가정 7곳을 직접 방문해 꿈이 자라는 내 책상(아동용 책상·의자)을 설치해주는 활동이다.

특히 이번 나눔은 165명 직원의 적극적인 의견수렴과 공감대를 형성해 마련한 성금(기부금)을 재원으로 아동분야 전문사례관리기관인 드림스타트·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부터추천받은아동가정에 전달해 해당 활동의 진정성과 적정성을 한껏 높여나갈 방침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백기 처장은 “아동들에게 책상은 학습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것과 필요한 것 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는 곳이라는 직원들의 의견에 주저 없이 지난해부터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전KPS는 당진시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7일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을 펼치며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써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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