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 2020.5.28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 2020.5.28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한국거래소는 28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빅히트는 2005년 2월 설립된 음악제작 및 매니지먼트 회사로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가수 이현,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속돼 있다. 이날 기준 방시혁 대표이사는 4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5872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987억원으로 SM엔터(404억원)·JYP엔터(435억원)·YG엔터(20억원) 등 국내 3대 기획사의 영업이익을 모두 합한 수치(약 859억원)보다 많았다. 당기순이익은 724억원이다.

대표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이 맡았다. 미래에셋대우는 공동주관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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