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모델들이 활대게를 들어 보이고 있다. (제공: 이마트) ⓒ천지일보 2020.5.28
이마트 모델들이 활대게를 들어 보이고 있다. (제공: 이마트) ⓒ천지일보 2020.5.28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이마트가 활대게를 활꽃게 경매가보다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29~31일 3일간 러시아산 활대게를 정상가 대비 30% 가량 저렴한 100g당 3780원에 판매한다. 한 마리 중량이 1~1.1㎏ 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마리당 4만원 내외인 셈이다.

러시아산 활대게는 코로나에 따른 중국 수요 감소·내수 부진 등으로 인해 몸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5월 2주차 기준 시세가 러시아 킹크랩·캐나다 랍스터는 물론 국산 암꽃게보다도 저렴해졌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총 40톤·3만 6천여 마리의 러시아산 활대게를 공수했다. 보다 많은 고객이 저렴한 가격에 대게를 즐길 수 있도록 1인당 구매는 2마리로 한정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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