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이 28일 오전 가림초등학교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제공: 광명시청) ⓒ천지일보 2020.5.28
박승원 광명시장이 28일 오전 가림초등학교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제공: 광명시청) ⓒ천지일보 2020.5.28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광명시가 28일 가림초등학교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은 캠페인에 참여해 아동학대 예방 안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3개월 만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오랜만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보니 기쁘다”며 “시는 학교 개학 안전 대책 위원회를 구성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준비해 왔으며 열화상카메라가 없는 12개 학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호받고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어른들이 책임감을 갖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시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 홍보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고 학교 내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 수칙을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광명시 관계자, 아동보호전문기관, 광명시약사회가 함께 참여해 어린이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마스크, 항균 물티슈,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안내문을 전달했다.

시는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6월 3일과 10일 두 차례 더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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