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CI (제공: 동원그룹) ⓒ천지일보 2020.5.28
동원그룹 CI (제공: 동원그룹) ⓒ천지일보 2020.5.28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저온물류 전문기업 동원로엑스냉장Ⅱ(투)가 28일 동원로엑스냉장㈜ 물류센터에서 경상남도·창원시·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부산신항 웅동배후부지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근배 동원로엑스냉장Ⅱ 대표이사·이명우 동원산업 대표이사·김종성 동원로엑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경수 경남지사·허성무 창원시장·하승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원로엑스냉장Ⅱ는 오는 2023년까지 부산신항 웅동배후단지 1단계 부지 5만 0820.3㎡(약 1만 5400평)에 약 500억원 규모의 저온냉동창고를 건설해 지역 채용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상남도·창원시·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투자금 보조 및 관련 행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배 동원로엑스냉장Ⅱ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함께 이뤄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경남 지역과 상호 밀접케 협력해 서로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최근 코로나19로 기업 투자와 시민의 마음이 위축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신규 투자를 결정한 용단에 감사드린다”며 “동원로엑스냉장이 지역 성장 동력산업의 중심으로서 지자체와의 상생협력 파트너십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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