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오는 30일과 31일 근대역사관 1관 앞 1897개항문화거리 광장에서 항구버스킹을 펼친다. 북항 노을공원에서도 버스킹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0.5.28
목포시가 오는 30일과 31일 근대역사관 1관 앞 1897개항문화거리 광장에서 항구버스킹을 펼친다. 북항 노을공원에서도 버스킹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0.5.28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지난 주말 목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낭만항구의 감성과 정취를 선사했던 ‘목포항구버스킹’이 이번 주말에도 계속된다.

오는 30일과 31일 14시부터 근대역사관 1관 앞 1897개항문화거리 광장에서는 실용음악과 출신 실력파 그룹 ‘해피투게더’와 케이블방송 M.net 보이스 더 코리아 시즌1에 출연한 ‘황예린’이 공연한다.

또 30일 19시부터 북항 노을공원 중앙무대에서는 3인조 남성보컬그룹 ‘패쉬네이트’와 트로트 가수 ‘장서인’이 멋진 무대를 선보인다.

예향 목포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위해 더욱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목포항구버스킹은 오는 10월 25일까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1897개항문화거리 광장과 북항 노을공원뿐만 아니라 내달 12일부터는 삼학도 상설야외무대에서도 매주 감성 충만한 수준급 공연을 만날 수 있다. 특히 6월 12일에는 첫 손님을 맞는 ‘항구포차’ 개장과 ‘관광유람선’ 취항을 축하하는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코로나19가 다소 진정되기는 했지만 계속되고 있는 상황인 점을 감안해 공연 관람을 위해서는 손 소독, 마스크 착용, 개인 간 거리 유지 등의 방역지침을 반드시 따라야 한다.

한편 10월까지 대장정에 돌입한 목포항구버스킹은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 삼학도 항구포차,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1897개항문화거리광장,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북항노을공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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