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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AP/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으로 브라질에 발이 묶인 콜롬비아인들이 27일(현지시간) 상파울루 국제공항 안에서 잠자고 있다. 이주민과 관광객 등 수백 명이 공항 안에서 생활하며 인도주의적 항공편이 브라질에서 출발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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