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쿠팡 물류센터發 코로나19 확진자 82명으로 늘어
부천 쿠팡 물류센터發 코로나19 확진자 82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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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쿠팡 부천 물류센터가 26일 오후 폐쇄돼있다. 쿠팡은 물류센터 근무자 중에서 확진자가 확산되자 발생하자 센터를 자체 폐쇄했다. ⓒ천지일보 2020.5.26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쿠팡 부천 물류센터가 26일 오후 폐쇄돼있다. 쿠팡은 물류센터 근무자 중에서 확진자가 확산되자 발생하자 센터를 자체 폐쇄했다. ⓒ천지일보 2020.5.26

오전 11시 기준 69명, 3시간 만에 13명 증가

63명 물류센터 직원, 19명은 가족 등 접촉자

서울콜센터서 8명이 추가로 감염되기도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8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방대본에서는 부천 물류센터 관련 감염자가 69명이라고 밝혔는데, 3시간 만에 13명이 더 증가한 셈이다.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된 감염자는 불과 5일만에 92명으로 급증했다. 지난 27일과 비교하면 하루 만에 추가로 46명이 양성으로 판명된 셈이다. 

확진 환자 82명 중 물류센터 직원이 63명이며 가족 등 접촉을 통해 코로나 19에 감염된 환자가 1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38명, 경기도 27명, 서울 17명 등이다.

권 부본부장은 “해당 물류센터 근무자 대상으로는 진단검사가 현재 실시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12일부터 경기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 직원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 후 자가격리 중”이라며 “그리고 가족 중에 학생 또는 학교 종사자가 있는 경우에는 등교 중지, 가족 중에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있는 경우는 근무를 멈추고 자택에 머무를 것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사업장에서 실내 휴게실과 탈의실 등 공동 공간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반드시 끼고 여러명이 동시에 함께 사용하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구내식당은 시차를 두고 나눠 사용해야 하며, 좌석 간 가림막을 설치하거나 가급적 지그재그 또는 일렬로 앉도록 권고했다.

또 흡연실은 사용하지 않고 야외 공간을 주로 활용하며, 출퇴근 버스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해야 하며 손잡이 등 소독을 자주 하도록 했다.

권 부본부장은 “밀폐된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와 밀접 접촉을 한 경우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으면 관할 보건소 및 1339를 통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 중구 소재 KB생명보험 콜센터에서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총 8명이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전 직원 대상 자가격리를 실시했고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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