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국 김포시 경제국장이 지난 27일 하성면 도시가스 본관 설치 공사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김포시) ⓒ천지일보 2020.5.28
이재국 김포시 경제국장이 지난 27일 하성면 도시가스 본관 설치 공사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김포시) ⓒ천지일보 2020.5.28

하성면 주민 10년 묵은 주민숙원사업 해결

1차 서암리~귀전리, 2차 귀전리~마곡사거리 구간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이재국 김포시 경제국장은 지난 27일 하성면 도시가스 본관 설치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김포시의 도시가스 공급율은 경기도 평균을 상회하고 있지만 하성면 지역은 도시가스 공급율 0%의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였다.

시는 2011년부터 10여년 동안 하성면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사업을 추진했으나 민원발생 등에 따라 귀전리 등 지역까지 아우르는 본관설치 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와 합의해 이번에 착공하게 됐다.  

본관설치 공사구간은 통진읍 서암리에서 귀전리를 거쳐 하성면 마곡사거리까지 연결되는 약 4.7km 구간으로 1차(서암리~귀전리), 2차(귀전리~마곡사거리) 구간으로 나눠 공사를 한다. 이번 착공 구간은 1차 구간이다.

2차 구간은 측량 및 설계가 완료 되는대로 조속히 착공할 계획이며 연말까지 진행될 공사가 끝나면 2021년 공급관 사업을 통해 석탄·하사·원산·마곡리 일원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재국 경제국장은 “10년 동안 이어진 주민숙원사업이 이제야 해결돼 기쁘다. 후속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현장 근로자 안전유의 및 예산 확보 등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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