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더위에 여름상품 매출이 늘고 있다. (제공: 위메프) ⓒ천지일보 2020.5.28
때이른 더위에 여름상품 매출이 늘고 있다. (제공: 위메프) ⓒ천지일보 2020.5.28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때이른 더위에 보양식과 냉방가전 판매가 늘고 있다.

위메프는 지난 18~24일 일주일간 보양식 재료, 선풍기, 린넨의류 등 대표적인 여름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6.2배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의 주재료인 백숙용 닭은 전년 동기 대비 3.7배(267%) 판매가 늘었고, 간편식 삼계탕도 2.7배(169%) 증가했다. 봄철 보양식인 쭈꾸미는 6.2배(521%) 급증했고 전복 3.8배(277%), 장어 3배(200%) 등 수산 보양식의 판매도 늘었다.

냉방가전도 인기다. 탁상용 선풍기는 3배(203%), 최근 필수 계절가전으로 자리잡은 에어서큘레이터는 69% 증가했다. 특히 창문형 에어컨은 올해도 높은 관심을 받아 작년 보다 2.7배(169%) 판매가 늘었다. 실외기가 없어 창문만 있으면 누구나 설치 가능해 1인 가구를 중심으로 많이 찾는 것으로 보인다. 바퀴가 달려 원하는 곳으로 이동이 가능한 이동식 에어컨도 19%나 증가했다.

이 밖에도 인견이불 3.4배(244%), 쿨비즈룩인 린넨남방과 린넨바지는 각각 77%, 25% 증가하는 등 다양한 냉감 소재 제품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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