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 윤화섭 안산시장(오른쪽 다섯번째)이 2020 민화협 통일정책포럼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5.28
윤화섭 안산시장(오른쪽 다섯번째)이 2020 민화협 통일정책포럼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20.5.28

통일시대 대비해 지자체 차원의 선제적 역할에 앞장서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이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에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경협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개최한 ‘2020 민화협 통일정책포럼’에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포럼은 제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반도 번영과 평화를 위한 남북교류협력의 정책적 대안 모색을 위해 열렸다.

또 ‘신한반도 평화체제’와 ‘평화경제’를 진단하며, 민간차원에서 꾸준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와 한반도 뉴딜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동해북부선 복원’등 남북교류 협력 현안 분석과 미래지향적 모델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윤화섭 시장은 이날 시 차원의 통일에 대한 비전과 선제적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각계각층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의 의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지자체장 중 유일하게 포럼에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안산시는 다가오는 평화통일 시대에 대비한 남북교류사업의 주도적인 역할을 위해 지난해 5월 ‘안산시 남북교류협력 및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시는 올해 ▲안산형 남북교류협력 기본계획 수립 ▲남북교류협력 및 평화통일 기반조성 기금 조성 ▲시민사회단체 남북교류협력 사업 활성화 지원 ▲민간주도 평화통일 기반조성 사업 지원 등의 남북교류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