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적으로 요란한 봄비가 내린 17일 오후 봄꽃이 핀 서울 덕수궁길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0.4.17
봄비. ⓒ천지일보DB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목요일인 28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서울과 경기도, 전라서해안과 제주도 등에서는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부터 낮 사이에 서울·경기북부와 강원북부(동해안 제외),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남부, 충남서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오후부터 밤 사이엔 강원영서중남부와 경북북부(동해안 제외)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부터 낮 사이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강원북부(동해안 제외), 전라서해안, 제주도, 서해5도 5~10㎜, 서울은 5㎜ 미만이다.

오전 5시 기준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4.5도, 인천 14.0도, 수원 13.7도, 춘천 13.5도, 강릉 17.5도, 청주 14.2도, 대전 12.9도, 전주 12.5도, 광주 13.3도, 제주 16.3도, 대구 14.0도, 부산 15.3도, 울산 13.5도, 창원 14.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0~28도까지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제주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서해안에는 가시거리가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에는 오늘부터 30일)사이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밤(21시)부터 아침(9시) 사이에는 안개가 짙어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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