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승우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는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5.1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선별진료소.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강동구 상일미디어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3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상일미디어고 3학년 A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교에는 총 814명이 다니고 있으며, 교직원은 72명이다.

학교 측은 수업을 즉각 중지하고 학생들을 모두 귀가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학교에는 올해 첫 등교한 고2 학생들과 지난 20일 등교한 고3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확진 학생의 증상 발현 시기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27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에서만 111곳이 등교를 중단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성동구 26곳, 강서구 12곳, 양천구 1곳, 도봉구 8곳, 은평구 58곳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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