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농어촌버스 무료 전용카드.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0.5.27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농어촌버스 무료 전용카드.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0.5.27

‘충남도내 시내버스 무제한 무료이용 가능’
“장애인·국가유공자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오는 7월 1일부터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사업을 시행한다.

27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 시행으로 충남형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및 유족은 충남도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국가유공자 유족 및 5.18민주유공자 유족은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을 하고자 하는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신분증과 반명함 사진1매, 증명서(장애인등록증, 국가유공자증 등)를 지참해 관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초 1회에 한해 신청서를 제출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게는 무료로 전용카드를 발급한다.

전용카드는 1인 1매 신청이 가능하며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예를 들어 장애인이면서 국가유공자인 경우 두 카드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며 기존에 아산시에서 발급한 65세 어르신 시내버스 추가할인 교통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75세 이상인 장애인(경증)이나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혜택이 같기 때문에 다시 신청할 필요가 없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서 관내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교통편의를 제공함과 더불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교통복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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