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악취 발생 최소화를 위한 현장 합동 점검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장신상)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농가 현장 합동 점검계획’에 따라 관내 축산농장 8개소를 대상으로 6월 18일까지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진행하며 그간 악취 관련 민원이 발생했던 양돈농장과 양계농장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농가 악취관리계획서 작성과 분뇨처리 실태, 적정사육면적 등 시설기준과 농가 준수사항 등이며 농장별로 냄새를 채취해 암모니아 농도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의 심각한 재산 피해로 이어지는 전기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화재점검 자가 진단’을 통한 농장주의 자가 점검이 생활화되도록 농가별로 당부할 예정이다.

신구선 축산지원과장은 “무허가 축사 적법화,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등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제도 시행과 더불어 악취 민원이 발생하는 농가와 민원다발 지역의 악취 저감 이행상황을 지속해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