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26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26

총 28만 9000여 필지 대상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29일 결정·공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시된 총 28만 9000여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2.77% 상승했다.

다만 경남지역 올해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인 2.99%와 전국 평균 개별공시지가 5.95%보다는 낮게 나타났다.

시는 읍·면지역의 지가 현실화에 따른 표준지공시지가(5035필지)의 상승과 진주뿌리일반산업단지·신진주역세권 등 각종 개발사업이 상승률을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공시지가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진주시 홈페이지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 시청 토지정보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다시 면밀히 검토하고 재산정해 토지소유자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에 대한 단위면적당 가격으로 표준지공시지가와 함께 토지 관련 국세·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