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지원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신한금융지주) ⓒ천지일보 2020.5.27
신한금융그룹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지원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신한금융지주) ⓒ천지일보 2020.5.2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전 그룹사가 합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힘이 되고,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OneShinhan CSR’을 펼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최근 노인·아동·장애인·저소득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총 20만개의 마스크를 배포했으며, 확산 초기 가장 피해가 많았던 대구지역에 총 1만개의 마스크를 긴급 지원했다.

‘대한민국 국민이 함께 참여해 다시 건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Hope Together캠페인’을 기획했다. 이 캠페인은 시작 20일 만에 14억원을 펀딩하는 등 국민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1차 펀딩에는 총 3061명 참여, 14억 4천만원이 모금됐으며 조용병 회장, 진옥동 은행장 등 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적극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신한금융 그룹사의 릴레이 기부 금액과는 별도로 신한은행 개인그룹이 메디컬론 수익금 중 2억원을 대구 의료진 지원을 위해 펀딩에 참여했다. 신한금융투자도 임직원 급여 끝전나눔(모아모아해피)을 통해 4천만원을 기부했으며, 오렌지라이프도 추가로 1억원을 기부하며 동참했다. 신한은행 퇴직직원 모임인 동우회에서 2천만원, 신한은행 에스버드 농구단 500만원 등 많은 이들이 펀딩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 신한금융의 전 그룹사가 매주 분담해 마련한 기부금과 함께 대국민 참여로 모금된 기부금은 4개월에 걸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등 전국 의료시설 및 NGO단체에 전달될 계획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과 실직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조용병)도 코로나19로 발생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억원을 투입해 지역사회의 회복을 돕는 공모사업 방식의 CSR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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