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 국민은행장(가운데)이 화훼농가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모습 (제공: KB국민은행) ⓒ천지일보 2020.5.27
허인 국민은행장(가운데)이 화훼농가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모습 (제공: KB국민은행) ⓒ천지일보 2020.5.2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영세 소상공인에게 물품을 구매하고 구매한 물품은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기부챌린지를 실시했다. 매출감소, 휴업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영세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 극복기원 기부 챌린지’는 ‘사업자응원통장’을 신규 가입하면 계좌당 3000원을 은행이 매칭 기부해 기부금을 조성한다. ‘사업자응원통장’은 사업자 전용 입출금 통장으로 은행거래 실적을 다양하게 반영해 수수료 면제, 예금이율 우대 등의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상품이다. 매칭 기부 1억원과 은행 추가 기부를 통해 총 3억원을 조성해 전달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전국 13개 ‘KB 소호 컨설팅센터’에서는 정책자금 상담 등 금융지원 컨설팅을 제공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에게는 ‘소호컨설팅센터’와 연계한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통해 자금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착한 소비 운동’에 KB국민은행과 KB금융지주 계열사들이 참여해 주변 식당에서 총 3억원의 선결제를 진행했다. 더불어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주변 식당을 이용하며 선결제 등을 통해 ‘착한 소비자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3월 코로나19 피해기업 대상 신속하고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심사 신속지원반’ 및 ‘현장지원반’을 신설해 운영했다.

허인 은행장은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문 대표의 지명을 받아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소상공인은 비대면 정책자금 플랫폼인 ‘KB bridge’를 이용하면 손쉽게 맞춤형 정책자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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